[불교공뉴스-충주시]충주시가 주민등록상 충북거주 만 12세(2000.1.1 이후 출생자)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11종에 대해 7월 1일부터 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뇌수막염을 포함한 총 11종에 대해 지정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금 1만5천원 중 1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7월부터는 본임부담금 5천원을 포함한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육아부담 경감 및 예방접종률 향상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접종비가 전액지원되는 필수예방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 IPV(폴리오), 수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이다.

충주지역 국가부담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건국대충주병원, 충주의료원 등 총 16곳으로 올해 소아과의원이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지정의료기관 및 상세 정보는 예방접종어플리케이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전과 동일하게 충주시보건소에서는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전액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국가필수예방접종지원사업 및 보건소 무료예방접종 확대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가정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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