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하동군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제2회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 박기수 교수를 초빙해 농작업 재해 유형, 진드기 재해 감염병 예방, 농업인의 호흡기 유해 요인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농업인들의 실제 현장과 맞닿아 있는 내용이다 보니 수업 집중도가 높았다.

또한 이론 수업 이후에는 농작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을 보다 잘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 세라밴드를 이용한 운동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작업 재해 유형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관련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스스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신체 안전을 지키며 안전한 농업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군은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농작업 재해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보조 물품을 배부하며, 재해 없는 안전한 농업을 만드는데 농업인의 인식 제고와 참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홍보하고 시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은 지난달 진교면 금오단감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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