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서관본부(본부장 박상임)은 최근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청수도서관에 ‘천안 하천 생태도감’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 하천 생태도감’은 협의회 소속 생태안내자 동아리 들꽃마실과 전문가들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천안지역 저수지, 하천 등의 수생 생태를 관찰한 자료를 모아 출판한 책이다.

179쪽의 생태도감에는 천안시 하천에 서식하는 대표종 중 양서류, 파충류, 어류, 연체동물, 갑각류, 수서곤충, 수생식물 등 총 122종의 컬러 사진과 정보를 담았다.

김우수 협의회 사무국장과 권미경 들꽃마실 대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지역 자연과 생물에 관심을 두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천안시 도서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현주 청수도서관장은 “앞서 기증해주신 업성저수지 생태도감, 봉서산 생태도감에 이어 지역의 생태정보를 담은 귀중한 자료를 만들고, 기증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천안시 곳곳의 도서관에 비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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