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이 인근생활권 신규 도서관 회원 가입자 선착순 30명에게 홍보물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공되는 홍보물은 에코백, 여권 케이스, 독서광 김득신 캐릭터 밴드, 메모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증평군의 생활인구 늘리기 정책 중 하나로, 전통시장·학군·교통 등과 연계해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하는 △청주시 북이면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청안·사리면 △음성군 원남면 주민들에게도 증평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인근생활권 1호 회원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근생활권 1호 회원증 발급의 주인공이 된 김창환씨는 “증평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괴산군 청안면에 거주하고 있어 도서 대출 등 증평군립도서관 이용에 한계가 있었는데, 생활 대부분을 하고 있는 증평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도서관 회원증 확대 발급을 통해 같은 생활권에 있는 주민들이 시군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주인구는 물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미래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