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학계, 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강화에 나섰다.

군은 20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바이오 산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충청북도 첨단바이오과, 충북TP,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세명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회의는 증평군 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방향 보고, 4D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 소개, 전문가 자문 및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증평군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레드바이오 중심의 차별화된 분야 선정, 도내 바이오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 4D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군에서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 등 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바이오산업 등 고부가가치형 산업 육성과 기업유치는 우리 증평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바이오 산업을 증평군 핵심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지역전략산업으로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산업을 선정하고 올해 2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2개 실행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증평에 위치한 바이오 대표기업으로는 오스템바이오(주), ㈜에프엔피, 에스디바이오센서(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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