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간부직원(20명), 직속기관장(12명), 교육장(10명) 등 총 32명이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증평의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교육 리더로서의 역할 및 책임 확립과 2023년 충북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1일차에는 부서별 비전수립과 목표설정을 통한 리더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하여 본청 부서장 브리핑을 시작으로 김진숙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사의 ‘AI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교육 및 교실수업개선 지원 방안’이 이어졌다.

또한, 이어지는 시간에는 ▲맞춤형 학력 향상 방안 ▲전인적 성장을 위한 독서교육 ▲충북교육정책 홍보 방안 등 3개의 주제 그룹으로 나누어 참석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구성원들의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2일차에는 직속기관장, 교육장 부서 비전 브리핑과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 ▲교원 전문성 신장 방안에 대한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협의가 이루어지며, 김현진 한국교원대 교수의 ‘고교학점제 책임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충북 리더그룹의 정책 추진 역량 함양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의견 나눔으로 리더 스스로 먼저 한 발 더 성장하는 기회를 삼고자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리더십 교육분야의 전문가인 로널드 A.하이페츠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변화의 문화 속에서 리더는 도덕적 목표를 갖고 변화과정을 이해하며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한다. 또한 지식을 쌓고 공유하며 구성원의 열정을 끌어내는 응집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정책방향이 리더에게만 머물러 있지 않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교육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 지혜가 필요한 시대에 열정적인 가르침과 능동적인 배움 속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함께 구현하자.”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