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부터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증진 실현을 위한 ‘광양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보편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7세~19세(2005년~2007년 출생) 여성청소년으로 시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약 2,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여성가족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3천원(연간 최대 15만6천원)으로 보건위생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가 지급되며 지역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 3월과 4월 신청자에 한하여 상반기 6개월분 전액을 지급하며 5월 이후 신청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상반기 신청자는 추가 신청 없이 자동으로 하반기 지원금액이 생성되며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금은 자동 소멸된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보건위생용품 보편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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