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보건소는 대군민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올해 총 1,200명 이상의 군민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기타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위치,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신고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다.

군 보건소는 연중 교육과 더불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교육은 희망하는 업체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신청을 거쳐 협의된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관할 행정리별 연 1회 이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 중이며, 응급상황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괴산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3월 15일 기준) 449명의 주민에게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20일, 27일 괴산읍 동부 1, 2리 마을 경로당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태곤 괴산군보건소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최초 심정지 인지 목격자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 스스로가 골든타임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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