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불안, 우울감, 무기력을 경험하는 청년들을 보듬기 위해 나선다.

시는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어 고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심리 상담 서비스인 ‘청년마음 건강지원사업’ 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지역 청소년이며, 총 35명을 모집해 기본 3개월(10회) 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유형은 크게 두 종류로 A형(1회당 6만 원 중 자부담 10%)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며, B형(1회당 7만 원 중 자부담 10%)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이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24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시는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이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모든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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