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사장 이길재)은 14일 괴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와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에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2019년 창립해 활동을 시작한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총 4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유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해당 조합은 바르고 깨끗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첨가물을 최소화해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HACCP인증 △유기가공식품인증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인증을 받아 작년 기준 1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가공제품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매출액 증대와 조합원 수 증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길재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들은 “농산물 가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에 감사하다”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영광이며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보람차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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