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4일 야생화연구회 과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칠성면 두천리 야생화연구회 회원 집 정원에서 진행됐으며,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야생화 전지‧전정 및 재배관리요령, 나만의 정원 가꾸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괴산군야생화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2008년 괴산군자생화발전연구회로 시작했으며, 2012년 괴산군야생화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하고 있다.

야생화와 식물을 사랑하는 회원 40여 명이 모여 전문교육 및 정보공유와 전시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화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는 조직 활성화 및 연구회원 간 기술 정보 교류 등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제교육을 6회 추진했으며, 올해는 활동을 넓혀 과제 교육뿐만 아니라 현지교육 및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영자 야생화연구회장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봄 향기 가득한 야생화 재배 관리 교육을 받아서 너무 뜻깊었으며,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회원 간에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회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연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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