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지난 13일 지역의 여성 농업인에게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4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부증이란 오랜 기간 농업에 종사하며 축적된 육체적, 정신적인 장애 증상을 말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 결림·요통 등의 정형외과적인 통증을 비롯해 고혈압·심근 장애·손발 저림 등 순환기적인 증상 등이 있다.

군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촌 여성들의 농부증 예방 농작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회원 40명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편이사항이 적용된 손수례 운반차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4륜 손수레 운반차는 안정적이고 방향 전환이 쉬워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성 제고는 물론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은“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가진 손수례를 지원받게 돼 올해 농사는 훨씬 수월하게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홍은표 소장은“지역 여성 농업인은 물론 모든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설보급과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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