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천연조미료 만들기(중급 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연조미료는 천연 식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몸에 좋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우러져 한결 자연스러운 맛을 내며 최근 자연주의 식생활이 유행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교육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반 조영래 대표가 천연조미료에 대한 강의와 된장즙장을 만드는 실습 교육이 이뤄져 맛을 본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었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두부장아찌, 표고버섯 강정(소스), 마늘 소스 등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방법과 활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군은 화학조미료의 사용이 줄고 천연조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을 통해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가정에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은표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으로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천연조미료 만들기 교육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농업인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지역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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