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2023년 나눔 캠페인’ 결과 전년대비 약 132%증가한 5억6200여만원을 모금했다.

나주시는 캠페인 ‘우수 시’로 선정,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캠페인 모금액은 5억6천2백51만원으로 전년도 4억2천5백268만원 대비 약 13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나주’라는 자체 슬로건 아래 지난 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각계각층 시민과 공공기관 임직원, 시청 직원 등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현금, 현물 기탁 동참이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결실을 맺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자발적으로 실천해준 각계각층 시민들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나주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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