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중대재해 협의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발생 대비대응 매뉴얼을 개정하는 등 중대재해 ZERO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10일 군청 2층 중회의실에서 반주현 괴산부군수, 농업건설국장, 안전정책과장 방재, 노무, 안전, 보건, 의료 등 공공 및 민간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괴산군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에 대해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받았으며, 군은 이를 종합해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대재해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연 2회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갖을 예정이다.

또한, 괴산군은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 등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대비·대응 매뉴얼을 개정했다.

매뉴얼은 사업장 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중대산업재해 부분과 공중이용시설의 이용자 안전보건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중대시민재해 부분으로 나누어 개정되었으며, 2023년 괴산군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변경사항이 새롭게 반영돼 각 부서 및 읍·면에 배포됐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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