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목), 10(금) 2일간 학습코칭지원단 66명(시교육청 18명, 동부교육지원청 25명, 서부교육지원청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되는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학이나 심리학·상담학 등을 전공하거나 교사 및 상담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 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지원한다. 학습표준화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유형을 분석하여 학습 동기를 촉진하고 적절한 학습전략을 제시하여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학습 코칭의 효과가 학교와 가정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학생의 담임교사와 학부모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3월 말부터 학교의 학습 상담 및 코칭 서비스 신청에 따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해당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하여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학습코칭지원단의 학습 상담 및 코칭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