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도내 교육시설(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와 어린이 통학버스 위험 요소 선제적 차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교육청, 지자체, 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교육시설 중 점검 기준과 각 지역별 여건에 따라 현장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다음 달 28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정식 신고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동승보호자 탑승 ▲분기별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등이다.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현장 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현지 계도 및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관계기관 통보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통학버스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움직이는 교실’”이라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