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식 제고와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 11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 및 점심시간, 직원 회의시간 등을 활용한 대면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지난 7일 맹동면에 위치한 국가기술표준원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와 고향사랑e음을 통한 기부 방법을 설명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군의 답례품을 소개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혁신도시에 위치한 나머지 이전기관 관계자와 일정을 조율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방문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과 더불어 설 명절 등 음성을 찾은 귀향객과 방문객, 기관·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과, 각종 축제 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과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음성군 지역발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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