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정신질환자들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8개월간 실인원 36명, 연인원 97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재활활동, 예술치료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 기술학습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가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요리교실과 토탈공예가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재가정신질환자의 정신·사회적 기능손상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지지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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