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아카데미 심화반 교육’을 지난 6일 시작했다.

이번 심화반 교육은 2023년, 2022년 가공아카데미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진행되며, △농업세무교육 △가공기계이해 △가공원가계산 △가공실습 총 6회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가공아카데미 교육은 2018년부터 매년 기초반, 심화반 2개 과정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괴산군 내 가공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기초반, 심화반 과정을 모두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한 후, 괴산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19년도에 창립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현재 4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도에 공동브랜드 ‘들애지음’을 처음 출시해 사과잼 등 12개 유형 48종(△HACCP 13종 △유기가공 7종 △무농약가공 4종 △일반 24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농외소득 향상 및 가공전문 농업인 육성 등 농촌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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