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640여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로 절망에 빠져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슬픔을 함께 극복하고자 진행됐으며, 괴산군청 직원뿐만 아니라 군민들까지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모금액은 지진피해 지역 복구와 피난처 이재민들의 생필품, 구호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례없는 큰 자연재해로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군에서 마련한 성금이 피해 현장에 지원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특별모금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