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과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발생률 경감,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자 ‘2023년 괴산군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계획’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

먼저,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 괴산고추축제 등의 각종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을 열어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다.

학대피해아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매달 개최하고,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신속한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위해 전용차량을 배치했으며, 요보호아동의 건전한 신체적·사회적 발달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군은 향후 학대피해 아동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를 목표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정영훈 가족행복과장은 “괴산군의 미래 발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있다”라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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