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개 부처 통합공모로 진행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군 지난 2일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지역활력타운 공모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군은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달 민간전문 자문가 위촉을 시작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활력타운 공모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실무추진단 회의에는 민간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다부서 협력 회의와 현장 자문을 실시하는 등 지역활력타운을 관내에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은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복합된 주거단지를 지역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지원, 인허가 특례, 컨설팅 등 행정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조성 사업 추진으로 개별적인 사업 추진이 아닌 주거와 생활SOC 일자리 연계 정책을 통해 일자리, 주거 안정화로 괴산군 인구유입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주민 및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지역활력타운 조성공모는 도내 2~3개소를 선정해 4월 26일까지 진행되는 공모 신청 후, 7개 중앙부처에서 통합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 현장점검,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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