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은태경)는 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2일 대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지혜 중원대 학생상담센터장, 은태경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재학생 마음건강 종합검진 및 상담 △마음건강 서비스 자원 연계 △마음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마음건강 위기개입 네트워크 구축 △마음건강 돌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로 청년층에서 우울·불안 등의 마음건강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는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하더라도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은태경 센터장은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청년층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정신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중원대학교와 업무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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