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27일(월) 시민의 감시 기능 확대를 위해 제10대 청렴시민감사관 15명을 위촉하고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2022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보고와 2023년 청렴시민감사관의 운영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은 108개 기관의 종합감사에 참여하였고, 예산회계, 시설공사, 교육과정, 학생안전, 급식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운동부, 시설공사 등 취약분야 및 예산낭비 방지, 나이스 기능, 소관 위원회 운영,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 운영에 대한 제안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2022년 청렴노력도에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1등급을 받는 데 일조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청렴시민감사관은 법률, 회계,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교육청 산하 기관 및 학교 감사에 참여하며, 불합리한 제도·관행, 업무절차 등의 개선 건의, 부패방지 및 청렴정책에 대한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위촉기간은 2023.3.1.부터 2년간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을 통해 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는 시민 눈높이 감사를 실현하여 보다 청렴한 대전광역시교육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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