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4일 5급 사무관 승진자에게 죽간(竹簡)으로 만든 이색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사무관 승진자가 받은 임용장은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조각을 엮은 뒤 글자를 각인하여 만든 임용장이다.

이병노 군수는 “공무원의 꽃이라 불리는 사무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항상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곧게 뻗은 대나무처럼 청렴하고 강직하게 군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무관 이상 승진자에게 죽간으로 만든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은 2월 24일자 수시인사를 통해 5급 사무관 3명, 6급 5명, 7급 5명, 8급 10명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