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통합방위태세확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합방위본부장(합동참모본부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군, 지자체, 예비군, 민방위대, 경찰·해경·소방, 국가중요시설 등의 통합방위 역량과 운용 능력을 평가했다.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통합방위예규 최신화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및 운영 ▲작전상황 시 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공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무인체계(무인수상정,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민ˑ관ˑ군ˑ경 및 산ˑ학ˑ연 비상대비 공동 시범훈련 실시로 초기대응 역량을 확보했고, 해양감시 무인수상정 기술개발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기관과 시민이 함께 여수지역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어떠한 위협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비상대비 을지연습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