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23일(목)에 한반도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취약계층 중학교 여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1천만원 상당)와 SK텔레콤으로부터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G 휴대폰 및 10개월간 휴대폰 요금 지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한반도라이온스클럽 김상찬 회장과 SK트롤네트웍스 대표 김상열 등 관계자분들이 직접 참석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물품 등을 전달하였다. 한반도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로 2018년 7월 창립하였으며,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 및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이다.

 김상찬 회장은 “여학생에게 위생용품은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쉽게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되어 취약계층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되었으며, 2022년에 이어 SK텔레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ICT회선 지원 계획이 지속되어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한반도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회원 간에 상호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지속적인 물가인상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가 필요한 가운데 한반도라이온스클럽에서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정보통신 지원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도 취약계층 등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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