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과 나주소방서가 지난달에 이어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지원하며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다시면은 전날 열린 이장회의에 앞서 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관내 경로당에 지원할 소화기 50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노인회장과 44곳 마을이장, 119순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사용법, 119안심콜 신청 및 치매노인지원사업을 각 마을 이장들에게 안내했다.

소화기를 전달받은 이기헌 노인회분회장은 “노후 소화기 교체가 시급한 경로당이 적잖았는데 적절한 시기 소화기를 교체해준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각 마을 경로당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손선 면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통해 친목 도모와 여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