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관광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2022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최종평가회가 열렸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은 반짝이는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관광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5월 지원사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9개월간 진행되었다.

그동안 선정된 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컨설팅, 워크숍을 거쳐 사업계획 심사, 사업추진 점검을 통해 기업운영 방향과 방법을 모색했으며, 최저 2,450만 원에서 최대 3,55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였다.

최종평가회에서 선보인 6개 사업체의 결과물은 ▶하회팥집 시월애의 안동생강을 활용한 생강파이와 ▶(주)힐링팜의 멍편한 세상의 어질리티, ▶(주)이공이공의 안동수제맥주 경화수월, ▶(주)히어로의 만휴정 쓰담쓰담, ▶산시내의 햄프씨드 누가, ▶목화당의 목화씨유와 비누이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선정팀별 사업 전시품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PT발표와 질의응답, 심사평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비즈니스 모델, 사업계획 및 활동의 충실도, 실적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특히,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업을 전체적으로 점검받으며 향후 방향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솔직히 기대 이상이다.”, “사업주의 의지가 매우 강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소상공인 지원이나, 중소기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이끌어가는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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