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일(08:30)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24년도 균특회계 대상사업 신청 △풍수해·농업재해보험 가입 독려 △중앙권한 추가 지방이양 업무 추진 철저 △건설 현장 안전관리 준수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등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조 군수는 “균특회계 대상사업과 공모사업은 사업구상과 기본계획 수립, 사전절차 이행을 철저히 하고 타 지자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확보와 논리 개발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충북도와 공조가 중요하므로 관련 부서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군정 현안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올여름 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과 농업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당부했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 손실을 보상해 주는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70%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므로 많은 군민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난해 복숭아 과수농가에서 동해와 수확기의 잦은 강우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피해가 컸는데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보험 가입도 독려”하라고 말했다.

덧붙여 조 군수는 “오늘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돼 각종 사업이 재개되고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를 비롯한 소규모 숙원사업들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 시 주민 불편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조하며 “타 부서의 협조 업무를 우선 처리하고 사업 진행 과정 중 문제점 발견 시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음주운전, 성범죄, 갑질 등은 공직 전체에 대한 사회적 지탄과 누가 되는 행위로 공직자의 품위 손상, 근무 기강 해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 공직자 모두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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