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면에서 오래간만에 아기가 출생했다. 아기의 부모는 귀농 3년 차의 젊은 부부이다. 2년 전 귀농인 젊은 부부의 셋째 아기 출생에 이어 이번에도 셋째 아기가 출생한 것이다.

귀농인 부부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자녀 사랑으로 셋째 아기까지 출산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다자녀 출산 가구에 대한 안동시 출산지원시책에 따라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출생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출산가정에 첫째아 10만 원, 둘쨰아 20만 원, 셋쨰아 30만 원씩을 만2년간 지급한다. 또한 출생축하금 50만 원, 첫돌축하금 50만 원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2023년 신규사업으로 마련한 안동맘(Mom) 출산꾸러미 지원사업은 부, 모, 자녀가 6개월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둔 2023년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게 15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자택에 택배로 지원한다. 경상북도에 주민등록한 2023년 출생가정은 10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쿠폰 지원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출산가정에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한다. 그 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영아 영양제 지원, 유축기를 포함한 육아용품대여사업, 세자녀이상 가족진료비지원, 세자녀이상 독감접종지원, 안동시 출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료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의료비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검사, 저소득층 기저귀·조지분유, 영양플러스사업도 추가 지원한다.

한편, 예안면 새마을회·부녀회에서도 이불ㆍ미역 꾸러미 등을 준비하고 이른 시일 안에 출산아기의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예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아기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출산축하 현수막’을 게첩할 계획이다.

다자녀 출산 가구를 직접 방문한 최종욱 예안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저출산 풍조 속에서 예안면에 작은 경사가 생겼다”라며 “출산 가정에 도움이 되는 모든 시책을 빠짐없이 직접 챙겨서 출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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