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4일 충남교육청 연구정보원에서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방문한 전북교육청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하여 충남교육청을 방문한 약 30여 명의 전북교육청 직원들과 정책협의에 참석한 충남교육청 직원들은 분과별 협의회를 통해 세부적인 정책 교류를 진행하였다.

분과별 협의회는 ▲미래교육(IB교육) ▲기초학력 ▲교권보호 ▲교육기술(에듀테크) ▲학교신설 등 5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미래교육(IB교육) 분과에서는 ‘충남미래교육2030’과 5대 추진 과제, 기초학력 분과에서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 지원 시스템’, 교육기술 분과에서는 ‘충남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 등 충남 우수 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북교육청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간 질의를 통해 세부 정책을 교류하였다.

특히 4분과(교육기술)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초․중․고 연계 AI융합 교육과정’과 ‘충남형 AI교육 도움자료’와 자체 개발한 ‘충남형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인 마주온’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분과별 협의회를 마치고, 전북교육청은 충청남도과학교육원으로 이동하여 ‘제1회 지능정보기술 융합수업 특별전’을 관람하였다.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을 통해 충남의 지능정보기술 융합수업 자료와 산출물을 둘러본 후에, 정산중학교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과 교육과정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정책 협의회를 통하여 “미래교육에 관한 서로의 우수 정책을 세세히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상호 간 정책의 상승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미래교육 정책을 공동으로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정책 교류를 이어나가면서 “2023년을 미래교육 체제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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