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지난 13일 시작했다.

이번 가공아카데미 교육은 총 41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아카데미 교육은 3월 17일까지 농산물 가공에 관련된 식품기초 및 행정사항, 실습 등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반(6회), 심화반(6회) 두 과정을 모두 이수한 농업인은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으며 조합원이 된 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가공아카데미 교육은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19년도에 창립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현재 4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2021년도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생산하는 공동브랜드 ‘들애지음’을 처음 출시했다.

조합원이 생산한 들애지음 제품은 직거래장터 및 네이버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가공을 원하는 농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들애지음 제품이 건강먹거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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