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체육시설 구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선다.

괴산군은 괴산스포츠타운과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구장(인조잔디) △테니스장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로 조성한다.

특히 축구장과 테니스장을 정규규격으로 건립해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활발하게 사용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에 추진 중인 미니복합단지 부지 일원에 총 사업비 150억을 투입해 연면적 3362㎡(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복합체육시설로 조성될 계획으로 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 지역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송면 복합체육센터, 감물·덕평 다목적체육관도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안면 읍내리 일원에 76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135㎡ 규모의 장애인 친화적인 생활체육센터로 건립할 예정이다.

청천면 이평리의 송면중학교 부지 안에도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 송면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감물·덕평 다목적체육관은 각각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00㎡ 규모로 건립되며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공용공간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괴산군은 체육시설 확충으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하는 한편 전지훈련, 체육대회 유치 등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체육시설 구축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겠다”라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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