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10일 여성회관을 찾아 결식 우려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동행을 펼쳤다.

이날 조 군수는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응) 1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급식 배식을 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김순응 회장은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반갑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그동안 음식 포장꾸러미로 대체했던 여성회관 무료급식소가 재개돼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이겨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식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을 통해 3개소에서 결식 우려 어르신 353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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