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수한의원(원장 김수영, 김민정)은 최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해 달라며 부여군에 이웃돕기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한의원은 2019년 이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2021년, 2022년에는 각 700만원을, 올해에는 80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수한의원은 부부 한의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김수영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부여군민들에게 환원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한의원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렇게 큰 금액을 매년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2019년 이후 꾸준히 기부를 해주시는 원장님을 보면 우리 주변에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아 따뜻한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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