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문광면(면장 우경동)은 10일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문광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대연 행정복지국장, 김영회, 최경섭, 안미선 괴산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광면 번영회(회장 김낙회) 주관으로 개최된 풍년기원제의 제례는 초헌관에 우경동 문광면장, 아헌관에 김낙회 번영회장, 종헌관에 음일진 리우회장이 각각 맡아 제향을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을 품고 있는 문광면은 대한민국 최초로 절임배추를 판매한 절임배추 원조의 고장이며, 괴산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등 청정 자연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정지역이다.

김낙회 회장은 “풍년기원제를 지낸 정성으로 하늘을 감동시켜 풍년농사는 물론 농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경동 면장은 “풍년기원제를 통해 올해도 문광면 주민들의 화합과 무사안녕, 지역의 태평성대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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