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3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을 재배하면 100만원,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경우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4~5월, 8~10월)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및 지급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다르게 신청할 수 없으므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가까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체 변경신고(방문, 전화, 인터넷 등)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불금 지급 대상자가 누락없이 신청·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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