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규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윤상철)는 면내 거주하는 김영준(32사단 97여단 3대대 주임원사), 김미란(부여군 시설관리공단 직원) 부부가 여성 위생용품, 라면 등 총 10박스(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작년 백미 20kg 2포를 시작으로 여성위생용품 6박스를 기부하는 등 해가 바뀌어도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준 씨는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에도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상철 규암면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기부품을 고르는 것에도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하셨을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여성위생용품 및 라면은 면내 저소득 청소년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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