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 마을주민과 한국여성농업인 연풍면연합회가 지난 7일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분류작업을 실시하며 청정 연풍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입석마을 광장에 모인 여성농업인 및 주민 30여 명은 지난해 1월부터 수거해 온 3톤에 달하는 폐농약병과 410㎏의 폐농약 봉지를 일일이 분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임 한국여성농업인 연풍면연합회장은 “매년 폐농약병·농약봉지 수거사업에 한결같이 참여하고 있는 마을주민과 여성농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전수 연풍면장은 “연풍면 환경 개선에 늘 힘써 주신 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여성농업인 연풍면연합회가 연풍면민의 화합에 큰 역할을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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