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난 8일(11:00) 2023년도 마을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희망마을인 31개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석해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주는 자리였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어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당초 매년 3개의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의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수혜 마을 확대를 위해 2023년~2025년까지 매년 5개 마을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사업 기간 3년 동안 마을당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 조성,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번 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리더교육,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희망마을 주민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서면평가·현장평가·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7개 마을을 선정한다.

1위, 2위에 선정된 마을은 순위에 따라 2023년도에 사업을 착수하고, 나머지 마을은 2024년도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민과 함께 협력해 농촌의 가치를 되찾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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