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디지털로 동행하는 매력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을 오는 2월 14일(화)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본 포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법을 탐구하고, 기술적 격변시기에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로 거듭날 서울의 정책들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도시의 개념과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무하마드 유누스는 1976년 빈곤층 무담보 소액대출을 위해 그라민 은행을 설립하였고 2006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무하마드 유누스는 유누스 재단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빈곤, 실업, 환경의 3가지 분야 당면과제에 대해 사회적 기업 창업을 통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이후 세션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에 행정을 접목하여 서울이 매력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약자를 위한 서울의 다양한 혁신 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극빈층을 위한 정책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무하마드 유누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1(시민을 위한 매력 도시의 미래 기술 전략) 세션2(디지털 전환 시대의 상생도시 혁신 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도심형 교통, 공공예술, 창업시스템, 스마트 시티 등 시민의 삶을 위한 매력적인 서울을 만드는 방향을 제시한다.

-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주요 평가기관인 스타트업지놈의 스테판 퀘스터, 클라우드 컴퓨팅 계열의 글로벌 1위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의 김기병 총괄, 현대자동차의 서비스형 수송을 담당하는 TaaS본부 김수영 상무 등 전문가들이 서울의 매력을 증진하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 방식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상생도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 약자를 위한 디지털과 사용자 혁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티노 힐데브란트 지멘스코리아 디지털인더스트리 부문장, 황승원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팀장, 주성환 서울디지털재단 혁신사업본부 본부장,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 : (국문) www.youtube.com/seoullive

(영문) www.youtube.com/seoulcityofficial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본 포럼이 “국내 외 석학이 머리를 맞대고 서울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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