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 군수는 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스, 전기, 등유 등의 가격 인상과 한파로 난방비 급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에 더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시설원예농가 유가보조금 지원도 해당 농가가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계묘년 새해 읍면 방문 시 주민들이 요청·건의한 사항은 부서별로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후속 조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속한 피드백”을 지시하며 “군민의 관점에서 건의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조 군수는 “주민이 건의·요청한 내용 중 추진이 어렵거나 장기 과제인 경우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건의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지원하는 민간보조사업 집행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며, “부서별로 소관 보조사업의 예산 집행에 부적절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보조사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과 관련해 “음성군에 일자리를 두고 외지에 거주하는 인구가 2만7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음성군에 주소를 갖도록 홍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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