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장으로 박인순 회장(괴산읍)이 취임했다.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6일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연합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간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를 이끌며 연합회 활성화와 각종 봉사활동에 힘써온 원종분(제18대·19대)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0대를 이끌어 갈 박인순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촌여성단체로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해 60년 넘게 활동 중인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박인순 신임 회장은 “420여 회원을 대표해 큰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 개발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며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농작업 환경개선과 함께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위해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의 역할이 크며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11개 읍·면 4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 △농촌환경 개선 △각종 봉사 △지역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