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숨 쉬는 녹색 유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구는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실행화 방안을 중점으로 그동안의 용역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목재문화플랫폼(유성목재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실무부서 간 법적 및 행정절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구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추가 예산확보 및 공모에 의한 실시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목재친화도시 기본계획은 ▲1단계 ‘목재문화창출 ZONE 구축(선들공원~벌구소공원)’ ▲2단계 ‘유성온천문화공원 기능 활성화(유성호텔~온천문화공원)’ ▲3단계 ‘대학 및 지역자산연계 목재특화거리 구축(대학로 일원)’으로 구성되며, 150억 원의 규모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목재플랫폼 조성 ▲목재테마거리조성 ▲대학로 가로환경개선 등 5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월 산림청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50억 원을 1단계 사업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기본계획용역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방안, 단계별 세부추진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용역에서 제시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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