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상각)에서는 재가 치매환자 100가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무료로 설치한다.

가스안전차단기란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여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고 가스공급을 차단시켜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이다.

군은 화기사용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 가정의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매년 100가구씩 가스안전차단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77가구에 보급되었다.

이상각 센터장은 “가스누출 사고는 재산상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유발하는 대형참사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미리미리 위험요인을 차단해야 한다”며 “치매 어르신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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