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행정기관을 포함해도 5개 기관만이 달성한 희소한 성과이며, 올해 대구교통공사가 속한 지방공사·공단 유형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이 없는 만큼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이다.

종합청렴도는 2022년도부터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 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로 개편되었으며,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업체 및 내부 구성원들이 평가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한다.

공사는 지난해 사규 제정 등 이해충돌방지법 시행기반을 구축했고, 청렴 옴부즈맨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비위자 인사 페널티 강화, 고위직 청렴실천지침 마련 및 자체 부패위험성 진단 등 임직원 반부패 노력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부패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청렴 정보 공유를 위한 DTRO 청렴밴드 신설,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용, 민관협력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11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은 전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시민들이 함께 청렴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시책 발굴과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구교통공사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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