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대한민국 출산장려의 날 행사 개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9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을 면치 못하는 등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애국충절의 고장 충남 천안시에 중앙본부를 두고 국내시민사회단체 중 최대규모로 3.1정신계승행사를 25여년간 개최해 온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가 지난 2월 2일 오후2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출산장려의 날 행사를 나사본 강당에서 개최했다.

‘둘이 둘 낳자’라는 슬로건으로 나사본과 한국결혼문화진흥원(원장 염남훈)이 주최하고 나라사랑봉사단(단장 최영식),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 이하 선양회), 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회장 김정수)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행사에서, 범 국민적 역량 결집과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결혼출산문화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나라사랑봉사단 최영식단장(주)대륙정공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 행사는 선양회 김중영 공동대표겸 연수원장(주)경일감정평가법인 충청지사 이사)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한국결혼문화진흥원장)의 기념사, 나사본 권영욱총재(영서의료재단 천안·아산충무병원 의료원장)의 치사 대독,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남서울대 사무처장,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협의장)과 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 김정수회장의 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열렸다.

이날 염남훈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3포 현상에 우리 모두가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 라며 “인구감소는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엄중한 문제인 만큼, 시민사회종교단체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염본부장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저출산 극복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작은 발걸음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다”며, “그리고 그 준비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모여 이루어질 때 탄탄한 반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남훈본부장이 대독한 나사본 권영욱 총재는 치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 등 다문화 가족정책이 우리사회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회통합과 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이주 노동자들의 지위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고 국내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권총재는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대한민국의 혼인 가치관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기념식 후 진행된 한국결혼문화 진흥원 염남훈 원장과 나사본 최영식 문화사업기획단장의 간담회에서 염원장은 “결혼홍보대사, 커플매니저 양성으로 청춘들이 자신이 원하는 커플을 그룹미팅을 통해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광장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출산 절벽을 해결 해 나가겠다는 자신의 마지막 꿈이 자신만의 꿈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단장은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3포 현상을 더 깊이 연구하고 당사자들의 여론을 더 깊이 수렴하여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정책추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은 합계출산율 0.79명으로 인구감소 속도가 OECD 최하위 국가로 매우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인구 감소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엄중한 문제인 만큼 시민사회종교단체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 써 나갈 것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둘이 둘 낳기 출산 장려운동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하나,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현상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하나, 저출산 극복과 인구 증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힘쓰겠다.

하나, 저출산 극복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연구하여 알리도록 하겠다.

하나, 정부의 저출산 정책 추진의 교량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

2023년 2월 2일

대한민국 출산 장려의 날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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