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대한곡물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김정현)가 2월 1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13백만원 상당, 쌀 10kg 100포, 어쩌다 못난이 김치 10kg 300상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장 김경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후원물품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탁물품으로 충북 쌀과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전달해 나눔의 실천은 물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의 의미도 더했다.

대한곡물협회 충북지회 김정현 회장은 “고물가로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후원물품을 기부해 준 대한곡물협회 충북지회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기탁식이 우리 농산물 애용과 충북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국물협회 충북지회는 정부양곡 보관과 가공 등 양곡정책 수행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후원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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